8일 오전 0시35분경 천안시 동남구 부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승용차와 버스 관련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한국도로공사CCTV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부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8일 오전 0시35분경, 중앙분리대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차로에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버스가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 A 씨(40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당시 버스를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도 도로에 쓰러져 있던 A 씨를 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버스에는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 중 찰과상을 입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경부고속도로는 약 1시간 50분 동안 교통정체가 발생해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현재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