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 대표팀 이승훈 선수 / 올댓스포츠
한국 스키 대표팀 이승훈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이승훈은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설상종목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것이다.
Instagram 'seunghun._.ski'
같은 종목에 출전한 문희성도 88.5점을 받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장유진은 85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장유진의 입상은 하얼빈에서 열린 1996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사례로 기록됐다.
이승훈과 문희성, 장유진의 활약은 한국 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앞으로의 국제대회에서도 더욱 기대되는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