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티빙도 이제 '광고' 보면 구독료 깎아준다... 월 4000원 광고형 연간 이용권 출시

인사이트티빙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이 광고형 요금제 '광고형 스탠다드'의 연간 이용권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티빙은 7일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연간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간 이용권은 24% 할인된 가격인 4만9900원에 제공되며, 오는 5월 3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광고요금제로, 월 구독료 5500원에 퀵 주문형비디오(VOD)와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연간 이용권을 구독하면 월 평균 약 4000원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TvingTving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며 가입자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티빙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환승 구독' 프로모션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첫 달에는 광고형 스탠다드를 단돈 1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티빙으로 환승 구독하거나, '광고형 스탠다드'를 비롯한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연간 이용권 신규 구독자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기간 내 하나의 요금제를 선택해 결제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티빙 골드바 10돈, 스탠바이미2 패키지, 발뮤다 토스터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광고형 스탠다드' 연간 이용권 출시와 함께 새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