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7일(금)

립스틱 바르기 귀찮아 입술 문신한 20대 여성... 몬스터 입술 됐다

인사이트(좌) 태쉬 에반스 , (우) 애니메이션 '몬스터주식회사' 제프 펑거스 / 뉴욕포스트


영국 노스요크셔주 헐 지역에 거주하는 21세 태쉬 에반스가 반영구 화장인 입술 문신 시술 후 5배 이상 부어오른 자신의 입술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반스는 또렷한 입술을 갖기 위해 입술을 부풀리고 색을 더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아침마다 립스틱을 바르는 게 번거로워 피부 클리닉에서 입술 문신 시술을 받기로 했다"며 "입술 문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색이 더해져서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술 후 자신의 입술을 본 에반스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이전보다 5배는 입술이 커진 느낌이었다"면서 "색깔도 너무 강렬한 빨간색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술이 딱딱해지면서 부기와 통증도 점점 심해졌다"며 "마치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오는 괴물 캐릭터와 비슷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에반스는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인 부작용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3~4일 후에는 부기가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반영구 화장 시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충분한 정보와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