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7일(금)

현대차그룹, 미국 카즈닷컴 선정 '최고의 차 어워즈' 4개부문 석권... 2025년 '올해의 차'는 산타페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카즈닷컴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2025년형 차량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이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되면서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으로 '2025 올해의 차'에 뽑혔다.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마이크 핸리 카즈닷컴 수석 편집장은 싼타페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을 극찬하며 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넓은 3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으로 '2025 최고의 가족용 차'로 선정되었다.


기아 EV9은 넉넉한 주행거리와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2025 최고의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카즈닷컴은 EV9이 가족 고객과 전기차 애호가 모두에게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사진 제공 = 기아사진 제공 = 기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최고의 고급차'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3년 G90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카즈닷컴의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EV9으로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며 뛰어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