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김가영, '골때녀' 하차할 생각 없어"... SBS, 'MBC 진상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MBC 라디오는 자진 하차한 김가영, SBS '골때녀' 하차는 아직


Instagram '_thegayoung'김가영 / Instagram '_thegayoung'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사면초가에 놓이고 있다.


출연하던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하고, 지자체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되는 등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김가영은 하차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연예매체 OSEN은 김가영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임했던 예능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하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 측은 매체에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진상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Instagram '_thegayoung'Instagram '_thegayoung'


제작진 측 "김가영, 하차 의사 전달 안 했다"


김가영이 하차 의사를 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김가영은 코너게스트로 출연했던 MBC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지만, '골때녀'는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혼자만의 예능이 아닌, '팀'을 이뤄 활동하는 스포츠 예능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가해자 혹은 방관자로 지목된 MBC 선배 기상캐스터들은 고인의 죽음과 여러 논란이 터진 지금까지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여전히 MBC에서 날씨를 전하며 시청자들 앞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