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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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눈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인천과 충남 북서부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10cm,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5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차츰 눈이 그치겠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주말까지 눈이 계속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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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최대 8.6㎝(제주)를 기록 중이며, 내륙에서는 최대 2.8㎝(인천)의 눈이 쌓였다.

서울에는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으며 적설량으로는 최대 0.2㎝(강북구)가 기록됐다.

누적된 눈의 양은 여전히 최대 118.5㎝(제주)나 된다.

내륙에서도 무주의 적설량이 101.0㎝(설천봉)로 나타났다.

눈, 내일(7일)까지 계속 내릴 예정

서울의 누적 적설량은 0.5㎝다. 이번 눈은 금요일인 7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릴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권에서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권과 경상권은 오후에, 전라권·제주는 밤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5㎝, 경기 남부와 서해5도는 3~8㎝, 강원권은 3~8㎝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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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남부는 5~10㎝(많은 곳은 15㎝ 이상), 그 밖의 충청권에는 3~8㎝가 예보됐다.

남부에서는 전북과 광주, 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에 5~10㎝(많은 곳은 15㎝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1~5㎝, 울릉도·독도는 5~10㎝가 예보됐다.

경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각각 1~5㎝가 예상되며 대구·경북 중부 내륙·동해안, 경남 중부 내륙 및 서부 남해안에는 약간의 적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5~10㎝, 제주 중산간 지역에는 3~8㎝, 제주 해안에는 1~5㎝의 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