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뭐야, ATM에 왜 입금이 안 되지" 대구서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잇따라

인사이트병원 제공


대구의 한 병원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달서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4일과 지난달 31일 두 차례에 걸쳐 5만 원권 위조지폐 두 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병원 직원은 자동 입출금기(ATM)에 돈을 입금하려다 여러 차례 반환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신고했다.


또 다른 위조지폐는 육안으로 식별 후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보다 2~3㎜ 작았으나,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사용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장 모두 위조지폐로 확인됐으며, 현재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아니면 다른 두 사람이 각각 한 번씩 위조지폐를 사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대구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병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현금 거래 시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위조지폐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