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과의 성관계를 맺은 남성에게서 더 건강한 정자가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州)의 우스터 대학 연구진은 성생활이 난잡한 남성들이 더 빨리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밝히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건장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15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총 7개의 야한 동영상을 보게 한 뒤 그 결과물을 분석했다.
남성들에게 공개된 동영상 중 6개는 계속해서 같은 남성과 여성이, 마지막 1개의 영상에서는 다른 여성이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 결과 마지막의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영상을 봤을 때 남성들이 배출한 정자가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 가장 건강하고 품질이 좋았다.
이에 연구진은 "연구 결과는 새로운 여성에 대한 자극이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사례였다. 이는 더 나아가 남성 불임과 생식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