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그의 놀라운 주량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추성훈은 30년 된 위스키를 소개하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MC 신동엽과 함께한 자리에서 추성훈은 "위스키 가져왔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30년 됐다. 이거 비싸다. 70만원 짜리"라고 설명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과거 추성훈의 주량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며 "옛날에 진짜 많이 마셨을 때 소주 몇십병 마셨다는 일화 있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네 명에서 술 먹는데 거의 두 시간 안 돼서 소주 한 34병 마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동현은 "그때 실질적으로는 추성훈 형하고 술 잘하는 지인 둘이 다 마셨다"며, 그 지인조차도 추성훈 앞에서는 무너졌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술이 세긴 셌다. 옛날이다 옛날"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이어 "성훈이 형한테 술 도전하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그의 주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한, 추성훈은 현재도 여전히 강한 주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나 오늘 사실 아침에 위스키 한 병 먹었다. 빈 속에 먹어 가지고 지금 좀 술 취했다. 여기가 2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