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신년 특집 '사슬 가족'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주가 할머니에게 외제차를 요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온 손주는 할머니의 반가움을 뒤로하고 차 보험 가입을 요구했다.
그는 택시 멀미와 기름값 절약을 이유로 들며 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손주는 인터뷰에서 "택시나 지하철보다 운전이 편하다"며, 아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차를 사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 키가 압수되면서 도망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심부전증으로 고생한 후 심장이식 수술까지 받은 손주를 위해 할머니는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차 압수 이후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됐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할머니는 손주가 차를 사용할 때 월 300만 원 가까운 금액을 썼다고 밝혔고, 현재도 월 200만 원 정도의 지출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스무 살 청년에게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건강 문제로 일을 걱정하는 할머니에게 손주는 "평생 놀고먹을 돈을 달라"고 요구하며, 가족 사업인 가스 배달 일을 거부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손주는 극단적인 발언으로 가스통 방화를 언급하며, 할머니에게 1억 5천만 원 상당의 외제차를 요구해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상황은 가족 간의 갈등과 경제적 부담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