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리틀 송혜교' 한지우, 5세 딸 오디션 떨어지자 "다 내 잘못, 주제 파악해야"

인사이트Instagram 'han_jiwooo'


배우 한지우가 딸 이음 양의 오디션 낙방 소식을 전하며 자책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3일, 한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음이가 내 눈 앞에서 오디션에서 낙방했다"며 "내 눈에나 예쁘고 잘하지 남에게는 그렇지 못하다는 걸 잠깐 잊었던 걸까. 자식의 실패를 눈으로 직관하는 게 꽤 씁쓸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말없이 운전을 하니 아이가 내 눈치를 본다"며 "오은영 박사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어머님. 주제 파악을 좀 하셔야 할 듯 해요'"라며 "다 내 잘못 같고 내가 제일 못난 사람 같다. #주제파악"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_jiwooo'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패 아니에요! 기회는 많을 거예요", "맞는 배역이 있을 겁니다", "이음이 찰떡 배역 어서 빨리 나타나라", "힘내세요", "사랑스럽고 멋진 이음이 파이팅" 등 긍정적인 댓글들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지우는 지난 2017년 3세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이음 양을 두고 있다.


그녀는 2007년 데뷔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하며 '리틀 송혜교'라는 애칭을 얻었다.


한지우의 딸은 최근 CF 촬영을 했으며, 키즈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