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런닝맨'에 1세대 걸그룹 파파야 출신의 고은채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날 박은태의 근황을 묻던 중, 유재석은 그의 아내가 고은채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은태는 "맞다. '파파야'로 활동했었고, 전업해서 제 매니저로 함께 다닌다"고 전했다.
SBS '런닝맨'
그는 "특별한 스케줄에만 동행한다"며, 출연료를 아내와 나누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내에게 다 준다"고 답하며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음을 밝혔다.
박은태는 지난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 신인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고은채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파파야 멤버로 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태가 파파야의 대표곡 제목을 맞히지 못하자, 고은채가 힌트를 주며 목소리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