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의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은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신입생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제로페이 포인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중·고등학생에게는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1인당 30만원이, 초등학생에게는 모바일 포인트로 2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다양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을 놓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추가 신청 기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들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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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신입생은 2~3월 중에, 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중에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지원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