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 gettyimagesBank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홀슈타인 킬을 4-3으로 꺾고 리그 6연승을 이어갔다.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뮌헨은 킬에 승리하며 승점 51점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조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자리했으며, 공격진에는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배치됐다.
해리 케인 / gettyimagesBank
최전방 원톱은 해리 케인이 맡았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은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두 골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은 멀티골을 기록했고, 후반 9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려 승기를 굳혔다. 그러나 김민재의 패스 미스로 인해 후반 17분 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김민재 / gettyimagesBank
이후 킬은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스크르시브스키의 멀티골로 맹추격했으나 끝내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한 골차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지만 패스 미스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해리 케인은 멀티골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뮌헨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