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2일(수)

제대로 저격 당한 탁재훈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정체성 혼란(?) 왔다

인사이트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SBS Life의 인기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 4회에서는 탁재훈이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회차에서는 결혼 20년 차, 15세 딸을 둔 43세 여성이 이혼 없이 상간녀 소송을 의뢰하며 사건이 시작됐다.


의뢰인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에 대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이에 상간녀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변호사들은 명예훼손 여부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인철 변호사는 "명예훼손의 핵심은 피해자가 특정되었는지 여부"라며, 일반적으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그는 예시로 "잘나가는 개그맨이며 T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특정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탁재훈은 "누가 봐도 나 아니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신규진은 탁재훈에게 "대표님은 개그맨이 아니다"라고 응수했고, 이지혜와 다른 변호사들도 이에 동의하며 탁재훈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탁재훈은 머쓱한 듯 웃으며 "틀린 게 몇 개 있긴 하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4회에서는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주제로 이혼 없이 진행되는 상간녀 소송과 '손해 보기 싫어서' 반반 결혼 사건이 다뤄진다.


방송은 2월 3일 월요일 밤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