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1일(토)

남성 환자들 얼굴에 중요 부위 밀착한 채로 '부비부비 춤' 춘 여성 요양보호사의 최후

장애인 남성들 얼굴에 중요 부위 접촉하며 선정적 춤 춘 의료 종사자


인사이트TikTok


미국 조지아주의 한 의료 종사자가 장애인 환자의 머리 위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는 영상이 틱톡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체포 후 머그샷 사진에서는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로건빌 경찰은 루크레시아 코르마사 코이얀(19)을 장애인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코이얀은 틱톡에 두 건의 영상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한 영상에서 코이얀은 상의를 벗은 남성이 욕조에 앉아있는 동안 머리 위에서 몸을 흔들고, 주머니에서 알약 통을 꺼내 남성의 입에 넣어주는 모습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간호복 차림의 코이얀이 의자에 앉아있는 또 다른 장애인 남성 위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 부위를 접촉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성폭행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인사이트Loganville Police Department


로건빌 경찰은 23일 해당 영상에 대한 신고를 받고 수색 영장을 집행해 코이얀을 체포했다. 로건빌 경찰서장 M.D. 로우리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장애인을 등장시켜 그런 영상을 만든 것에 경악과 혐오감을 느꼈다"며 "경찰로서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이며, 우리 수사관들은 이 사건에 대한 기소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이얀에게 장애인 학대 혐의를 적용했으며, 추가 혐의 적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코이얀이 어느 요양 시설에서 일했는지,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장애인을 보호해야 할 의료 종사자가 오히려 그들을 착취한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이 올라온 틱톡 계정에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며 "댓글에서 성폭행, 강간 등 온갖 종류의 말들이 나오는데, 그는 비언어적이지 않다. 섣부른 결론은 삼가달라"는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