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부모들이 하이브와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식 창구가 없어 여러 언론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 했으나, 입장이 왜곡되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와 어도어가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본 계정을 통해 멤버들의 이야기를 정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며,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2029년까지 유효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진스 멤버들은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새 활동명 공모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부모들은 긴 분쟁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채널로서 본 계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계정은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절박한 상황임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뉴진스와 하이브 간의 분쟁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임시 계정 개설은 뉴진스 측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들의 법적 공방과 활동 방향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래는 뉴진스 부모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들입니다.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 되었음을 알립니다.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쳤지만,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으로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는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 등을 여러 기자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받아 이에 본 계정을 생성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