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3년치 월급을 쏟아 구입한 드림카 포르쉐 911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강주은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기본 10년 이상! 강주은의 보석 같은 옷장 속 아이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주은은 17년 된 포르쉐 911을 소개하며 "관리를 열심히 해서 잘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동을 걸면 끄지 말아야 한다며, 꺼지면 다시 시동 거는 것이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스태프를 태우고 차를 몰며 "원래 포르쉐를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남편 최민수가 원하는 차를 사라고 했지만, 당시 수입이 없던 그녀는 외국인 학교에서 근무하며 3년치 월급을 모아 차량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강주은의 옷장 속 10년 이상 된 아이템들도 공개됐다. 특히, 거실 한 켠에 수납장으로 쓰이고 있는 30년 넘은 L사 명품 수트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이 케이스를 샀던 당시를 회상하며, 스크래치가 많이 나서 사용하지 않고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스 안에는 외국인 학교에서 일하던 시절의 인터뷰 신문 스크랩과 최민수와 찍은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보여주며 "열면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강주은과 최민수의 연애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는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