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공개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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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5주 차에도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가운데 시청 수 5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2'가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 시즌3로 돌아온다.

지난 30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3' 공개일을 오는 6월 27일로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와 퍼스트룩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정재 분)이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계속되는 게임 속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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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수갑을 찬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기훈의 모습, 검은색 가면을 든 프론트맨, 그리고 가면을 벗고 서 있는 핑크가드 노을(박규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시즌3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란 이후 슬픔을 나누는 현주(박성훈 분), 용식(양동근 분), 금자(강애심 분), 준희(조유리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포스터는 핑크가드가 피를 흘리며 죽은 참가자를 핑크 리본으로 포장된 관으로 끌고 가는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장면을 담아 눈길을 끈다.

시즌2의 무지개색 운동장과 달리 나선형 꽃무늬 바닥은 격정적인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드리워진 영희와 철수의 그림자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틸컷·포스터 공개에 기대감 고조...철수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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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철수는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의 쿠키에서 짧게 등장한 만큼 새롭게 펼쳐질 게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기대를 높인다.

또한 포스터에 기재된 214번 참가자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214번 참가자는 '오징어 게임2'에서 1라운드 종료 후 생존자 현황에서 불이 꺼져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시즌3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서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황동혁 감독. 그가 마지막 시즌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참가자들이 인간성을 소망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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