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비판하고 尹 탄핵 반대했던 전한길씨, 이번엔 헌법재판소 비판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대한민국은 침몰 위기에 처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국민들이 사법체계, 특히 헌법재판소에 의해 속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판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영상으로 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헌법재판소의 부패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으나 이미 썩어있다고 주장했다.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등 헌법재판관들을 거명하며 이들이 부패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은혁 후보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전씨는 는 사적인 이익이나 정치적 출마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SNS 검열, 여론조사기관 협박 등을 언급하며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인가"라고 물었다. 이는 전체주의와 공산독재에서나 나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전씨는 스카이데일리 신문을 펼쳐 보이며 광고가 들어갈 자리가 텅 빈 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씨는 "민주당이 광고주들을 불러 협박했다"고 전했다.
스카이데일리 '백지광고' 내자 울분 토하기도
해당 매체는 지난 16일 “계엄 선포 당일 중국인 간첩 99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체포돼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후 주한미군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매체(스카이데일리)의 보도는 거짓"이라며 "주한미군, 주일미군, 미 국방정보국(DIA), 미 국방부(DOD) 어느 곳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전씨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대로 진실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30세대가 보다 선진화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국민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