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3일(목)

K라면 체험공간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에서 만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농심


농심이 서울 동대문에 새로운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위치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현대아울렛의 글로벌 특화 매장 리뉴얼에 맞춰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선택해 즉석조리기로 조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졌다. 또한,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매대도 마련되어 있다.


농심은 이번 매장이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명동에 두 개의 K라면 체험매장을 구축했다.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과 협업해 '너구리의 라면가게' 명동점을 오픈했고, 명동 코리아마트와 협업해 'K라면 슈퍼마켓'을 열었다. 이번 동대문점 오픈으로 농심은 총 세 개의 외국인 관광객 타깃 체험매장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