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7일(월)

다리에 피흘리는 도로 위 '강아지 구출작전'... 기적적으로 주인 찾은 사연 (영상)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배회하던 강아지가 경찰의 도움으로 6시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지난 2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도로에서 덜덜 떨고 있던 강아지... 네가 왜 거기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경 강아지 한 마리가 도로 위를 위험하게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강아지를 발견했으나, 강아지는 경계심을 보이는 상태였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다리에 출혈이 있어 절뚝이며 도로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던 강아지는 위험하게 도로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백설기라는 이름이 적힌 목걸이를 하고 있던 강아지는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경찰을 피해 달아나 포획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찰은 놀란 강아지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뒤따랐으나 놓쳤고, 잠시 후 다시 인근에서 백설기를 발견했다.


자칫 운전자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교통관리를 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를 통해 수소문하는 등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결국 SNS를 통해 주인을 찾는 데 성공했고, 견주 현장에 도착하자 백설기도 경계심을 풀고 안정을 찾았다.


백설기는 6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되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이다”, “경찰관님 정말 멋지다”, “항상 감사하다” 등 안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