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의 명절 특집 방송에 비비와 그의 동생 김나경이 출연해 흥미로운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비는 동생 김나경의 걸그룹 데뷔를 반대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비비는 "우리가 개밥을 먹으며 자랄 때, 시은과 벨은 멋지게 성장하고 있었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머니가 셋방을 놓으셨는데 옆집 슈나우저 집에 자주 맡겨졌다"며 "개밥을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먹어봤다"고 덧붙였다.
MC들이 김나경이 걸그룹 활동을 시작할 때 심정을 묻자, 비비는 걱정이 많았다고 답했다.
JTBC ‘아는 형님’
김나경은 "언니가 공부가 쉽다고 하며 걸그룹 활동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비비는 당시 자신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그런 조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나경은 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김나경은 아이돌로서의 꿈에 대해 "언니와 상관없이 마음 한 켠에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비비가 많은 조언과 지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두 자매의 솔직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