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9일(수)

강원·경북·제주 새벽까지 비 또는 눈...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26일 일요일,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북동해안 및 북동산지, 부산, 울산,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가 1~5㎝, 경북북동산지는 1㎝ 내외로 관측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제주도에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강원도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동부 지역에도 0.1㎝ 미만의 눈발이 날릴 수 있다. 이러한 기상 현상은 다음날인 27일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확대되다가 오후 6시부터 차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될 것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5~5도, 낮 최고 기온은 5~11도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등이며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또한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되며 남해 앞바다는 최대 3.5m까지 높아질 수 있다.


먼바다에서는 동해가 최대 3.5m, 서해가 최대 2.5m, 남해가 최대 4.0m까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