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7일(월)

10대 한국인, 일본 현지 여고생·3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본 매체 '요미우리TV'와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24일 성추행 혐의로 한국인 18세 A군을 오사카의 한 호텔 앞에서 체포했다.


A군은 친구 두 명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24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A군은 한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일본 여고생을 갑자기 뒤에서 껴안고 입을 막은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군은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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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카메라를 조사해 A군이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그가 호텔에서 나오던 중 체포했다.


초기 조사에서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지난 23일 인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성추행 사건도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했다고 한다.


A군의 체포 소식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양국 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일본 내 외국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광객으로서의 책임 있는 행동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