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후 율희, 배우로 나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후 배우로 전향한 율희가 첫 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의 촬영을 마치고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25일 헤럴드POP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3월 플랫폼 '올웨이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율희는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생이 파멸에 이른 여자가 악마와 계약을 맺고 배신한 약혼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율희의 첫 연기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를 통해 대본 인증샷을 공개한 율희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도 포착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어떤 연기 보여줄지 기대...율희, 최민환 여론전에는 '무대응'
'아이돌' 라붐으로 데뷔했으나 결혼으로 팀을 탈퇴하고, 이혼 후 배우로 전향한 율희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율희는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으며, 이후 율희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로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후 이혼 사유를 둘러싼 억측이 쏟아졌고,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및 강제추행 의혹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도 제기했다.
최민환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이혼 귀책사유가 율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율희 측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반박했지만, 당사자인 율희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배우로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