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구성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네거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왼쪽)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6차 시민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5일 오후 광화문교차로부터 적선교차로까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후 이들은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숭례문을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자유통일당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문 구간까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뉴스1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예정된 장소를 가변차로로 운영해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에 따른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의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시민들이 원활한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