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위로 안 돼...오히려 "남들과 더 비교해야 한다"
Youtube '조성재 교수의 물리홀릭'
배우이자 감독인 구혜선이 명언으로 위로가 안 된다며 '오히려 더 반대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최근 카이스트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의 유튜브 채널 '조성재 교수의 물리홀릭'에 출연해 1화에서 "남과 비교하지 말라? 더 정확하게 비교하라"며 독특한 자신 삶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말했다.
인터뷰에서 행복, 불안, 꿈, 재능, 죽음 등 다소 심오하지만 깊이 있는 주제로 그녀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풀었다.
Instagram 'kookoo900'
인터뷰에서는 구혜선은 카이스트 입학을 결심한 계기를 공개했다.
성균관대 최우등 졸업생인 그녀는 "과학 발전은 영화와 상상력에서 비롯된다"는 말에 영감을 받아 과학과 예술이 맞물려 조화되는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조성재 교수의 물리홀릭'
구혜선은 평소 불안과 잡생각이 많다고 고백하며 극복한 자신만의 방식을 공유했다.
그녀는 기록과 분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성취감을 얻었다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용기를 얻고 불안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죽음으로 가는 꿈
Youtube '조성재 교수의 물리홀릭'
구혜선은 꿈을 "명사가 아닌 형용사"라고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한 정의를 내렸다.
"꿈이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며 편안한 삶을 꿈꾼다"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그녀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통해 삶과 죽음을 깊이 성찰했다며, 죽음을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문제를 직시함으로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등 진중하면서도 철학적인 내용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Instagram 'kookoo900'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24년 6월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에 진학해 학문적 호기심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영화의 각본과 제작을 맡는 등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