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3일(목)

롯데리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일주일 간 45만개 팔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리아


롯데리아가 2025년 첫 신메뉴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하며 독창적 메뉴 개발관 바탕의 이색 메뉴를 통해 올해도 흥행 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6일 출시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스페셜 레시피를 접목한 신 메뉴로,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의 약 230%를 달성했고, 일주일 만에 4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메뉴의 성공은 롯데리아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출시 이후 롯데리아의 외형 매출은 일주일 간 300억 원 달성과 함께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3% 증가했다. 특히 주말인 18일과 19일 양일간 100억 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해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특히 젊은 소비층에서 두드러졌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연령대별 구매율 분석 결과, 출시 후 일주일 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의 2030세대 구매율은 약 78%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펀슈머 트렌드를 공략한 메뉴 출시가 젊은 소비층의 구매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신제품 출시로 인해 기존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메뉴의 카니발리제이션(신제품으로 인한 기존 제품의 매출 점유율 하락 현상) 효과 없이 오히려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량이 약 8%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새로운 제품이 기존 제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리아의 독특한 메뉴 개발력과 고객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펀슈머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올해 첫 신제품 개발 콘셉트 역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에 중점을 두었다"며 "일주일 간 많은 고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만큼 향후 출시될 메뉴에 대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