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4인방을 납치해갔던 '꽃청춘' 제작진이 재소환을 예고했다.

지난 2일 tvN '꽃보다 청춘'은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 납치에서 풀려났습니다. 2월 중순 다시 소환할 겁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등 '응답하라 1988' 흥행 주역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 속 이들은 아프리카 여행을 마친 만큼 얼굴이 검게 그을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열흘에 걸친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2일 푸켓에서 tvN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를 즐기다가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게 납치되다시피 해서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끌려갔다.

먼저 귀국해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보던 박보검은 따로 나미비아로 갔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