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4일(금)

방파제서 사망사고 또 발생... 창원 방파제 인근 해상서 10대 숨진 채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1일 오후 8시 32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속천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1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건은 목격자가 "방파제 인근에 사람이 물에 떠 있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당국은 A 씨를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A 씨는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현재 창원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파제를 방문할 때의 안전수칙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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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방파제가 바다와 가까운 구조물로 미끄럽거나 추락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젖은 표면이나 이끼가 있는 경우 더욱 미끄러질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방문 시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방문자들에게 동행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혼자 있을 경우 응급 상황에서 도움 요청이 어려울 수 있어 반드시 함께 움직이는 것이 권장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청소년들의 경우 보호자의 동행 아래 안전하게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명조끼나 구조 장비를 준비하고 주변 비상 연락망 및 구조 도구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긴급 상황에서는 빠른 대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방파제 및 해양 활동 시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