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방탄소년단 진,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위해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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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최근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의 기부금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국가에서 약 10명의 난치병 환자를 한국으로 데려와 고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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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이번 기부에 대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진의 따뜻한 나눔은 국제적 의료지원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의 진심 어린 선행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계적인 K팝 스타로서 영향력을 지닌 진은 어린이 복지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 역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비롯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