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한국까지 와서 '퍼스널 컬러' 테스트 받고 간 로버트 패틴슨... "연핑크 잘 어울려" (영상)

한국까지 와 퍼스널 컬러 테스트 받은 로버트 패틴슨


인사이트X 'Mickey17Movie'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뜻밖의 'K-문화'를 체험했다.


22일 영화 '미키17' 공식 계정에는 로버트 패틴슨이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로버트 패틴슨은 다양한 색상의 천 앞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컬러 테스트에 임했다. 그의 진지한 모습은 팬들의 웃음 포인트가 됐다. 로버트 패틴슨은 마지막 천 아래에 숨겨진 '미키17 트레일러 내일 공개'라는 문구를 보고 환하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핑크가 잘 어울린다"며 로버트 패틴슨이 '쿨톤'일 것이라 추측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에 출연하는 로버트 패틴슨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에 출연한다.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신작 소설 '미키 7'을 영화화한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패틴슨 외에도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그리고 마크 러팔로 등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 홍보차 입국했다가 오늘(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영화 '미키 17'은 오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하며 이후 3월 7일 북미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