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동안 외모 칭찬에 나름의 인생철학을 밝혔다.
지난 1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2PM 준케이가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주역 엄지원과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엄지원을 골프장에서 봤다며 "얼굴이 골프공만해서 깜짝 놀랐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엄지원은 겸손하게 반응했지만 준케이는 "실물 영접은 처음인데 얼굴이 너무 작으시다"고 칭찬했다.
안재욱도 동안 외모로 칭찬받았다.
세월이 비껴간 듯한 외모라는 말에 대해 그는 "동안이라는 말이 썩 좋은 건 아니다"라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그 나이에 어울리는 얼굴을 갖고 싶다"고 철학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젊게 봐주시면 좋은 것 같다"며 "늘 웃으려고 한다. 웃음이 비결이라면 비결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다섯 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 분)이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25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