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목)

MBC '라디오스타' 김명엽 PD, 구혜선 태도 논란에 "문제 없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김명엽 PD가 최근 불거진 배우 구혜선의 태도 논란에 대해 "아무 일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22일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열린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새 연출자 김명엽 PD와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주목받은 이슈는 지난 897회 방송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의 발언이었다.


구혜선은 모자를 쓰고 나와 "머리를 못 감았다"고 밝혔으며 이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김명엽 PD는 이날 간담회에서 당시 녹화 분위기를 전하며 제작진과 출연자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인사이트김명엽 PD / 사진 제공 = MBC


그는 “태도와 관련한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출연자가 나오면 연출자 입장에서 보이는 부분을 체크하게 된다.


그 정도의 이야기 후 방송에 내보낸 것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도 “현장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논란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우리도 구혜선 씨도 아닌 기자분들의 생각이거나 시청자분들의 지적인 것 같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스타’는 만으로 17년 동안 총 1814명의 출연자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번 900회는 설 연휴가 지난 다음 달 5일 방송될 예정이며 ‘구관이 명관’이라는 주제로 두 주에 걸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