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버 '마이린TV', 연세대 합격 소식 전해
밤 12시에 엄마 몰래 라면 끓여 먹는 영상으로 화제가 된 '키즈 유튜버' 마이린TV(본명 최린)가 어느덧 훌쩍 자라 연세대생이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22일 마이린TV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세대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2006년생인 마이린은 올해 만 18세로, 지난해 수능을 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정시 합격했다.
마이린은 지난 2015년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가족들에게 받은 장난감 선물을 공개하는 등 평범한 초등학생이었으나 5개월 만에 급성장해 구독자 1천명을 달성했다. 이후 게임, 챌린지, 일상 브이로그 등을 업로드하며 더욱 인기를 얻어 100만 유튜버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 마이린은 고등학생이 되자 학업에 집중하겠다며 개인 공부와 학교, 학원 생활 중심으로 영상을 올려왔다. 그러던 중 3년 만에 연세대생 타이틀을 달고,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셈. 이에 많은 구독자들이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또한 인기를 끌었던 '엄마 몰래 라면먹기' 컨텐츠에 빗대어 '구독자 몰래 대학가기'를 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마이린TV은 지난 2023년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gincon)이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에서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유청소년 대표 크리에이터이자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청소년 포상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