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수)

빚 생기자 아내 '유흥업소' 출근시키고 2차까지 강요한 남편

인사이트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원탁의 변호사들'이 또 한 번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하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2회에서는 연이어 반전이 있는 '막장 드라마' 사건과 '프로페셔널' 사건이 소개됐다.


첫 번째 의뢰인은 남편으로부터 전치 6주의 폭행을 당한 아내였다.


아내는 심각한 수준의 폭행을 당했으나 남편의 폭행 이유가 아내의 외도로 인한 것이라고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사연이 진행될수록 남편 역시 외도 중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 부부와 관련된 상간남, 상간녀 또한 부부였다는 복잡한 사각관계가 드러났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은 아내의 상간남을 소송하겠다고 맞서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에 탁재훈은 난색을 표하며 "이 사건 우리가 맡아야 되나요?"라고 물었고 조인섭 변호사는 승소할 것이라 자신감을 보이며 사건을 수임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두 번째 의뢰인은 6살 자녀를 가진 25세 젊은 엄마였다.


이들 부부는 보육원에서 자라 어렵게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이 아내 명의로 거액의 빚을 빌리며 문제가 생겼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이유로 반대했지만, 이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남편이 2차까지 허락하며 '돈을 벌어 오라'고 했다는 사실에 탁재훈은 "저건 인간이 아니다"라며 질타했다. 이번 방송은 강렬한 사건과 끊임없는 반전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탁재훈, 이지혜, 신규진 세 사람은 각자의 시선에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안겼다. 또한 다양한 성격과 스타일의 변호사들이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모습은 예리하면서도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