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홈플러스, 5060 '욜드족' 위한 문화센터 강좌 82% 확대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최근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갖춘 5060 중장년층, 즉 '욜드족'이 유통업계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욜드 문센 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발맞춰 홈플러스는 오는 3월 개강하는 문화센터 봄 학기에 '욜드족'을 위한 강좌를 기존 398개에서 725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무려 82%에 해당한다.


홈플러스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웰 에이징' 트렌드를 접목해 다양한 강좌를 구성했다. 특히 자녀를 위해 문화센터를 찾았던 '5060 문센맘'이 자기계발을 위해 다시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난 겨울 학기에 조기 마감된 인기 강좌인 셸 위 셔플댄스, 컬러·스타일 등 퍼스널 진단 컨설팅,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일본어 등 실생활과 취미를 결합한 수업을 대거 편성했다. 또한 '저속 노화' 콘셉트를 반영한 생존 근육·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K-푸드 클래스, 4050 뷰티 클래스 등 이색 강좌도 새롭게 선보인다.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는 '인플루언서 초청 특별 강좌'가 있다. 여기에는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머찌동', SNS 숏폼 제작 '셀레나언니', 갱년기 지킴이 '제시언니', 여행작가 박은하 등이 참여한다


홈플러스는 유통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심층 분석해 매 시즌 다양한 문화센터 수업을 기획 중이다. 혼인율 증가와 공동육아 트렌드를 반영한 '예비 엄빠' 대상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으며 영유아 대상 강좌 역시 강화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문화센터는 변화하는 소비 지도를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봄 학기 회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겨울 학기 수강생에게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회원에게는 쿠폰 4종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