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온다세로'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라리가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안첼로티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명장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섯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여러 대회를 석권했으나 이번 시즌 FC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에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며 그의 후임으로는 사비 알론소가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