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30일(목)

'54세' 심현섭,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승낙받아... "올봄에 하고 싶어"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 친구 부모님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며 2025년 봄에 결혼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심현섭은 여자 친구 정영림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날 아침 목욕재계와 함께 자동차까지 깨끗이 준비하며 각오를 다졌다.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을 보며 "막내아들이 결혼 승낙받으러 갑니다"라며 비장한 인사를 남겼다.


여자 친구 부모님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식당에 도착해서는 물과 여자 친구 옷까지 살뜰히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심현섭은 과거 친구들의 어려운 결혼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잠시 무겁게 했다. 이에 아버님은 "딸이 좋다는데 우리가 조금 그렇다 하더라도…"라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영림이와 평생 짝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을 승낙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아버님은 "딸이 워낙 좋아하니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며 허락했고 정영림도 "결혼은 올봄에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기쁨에 "만세"를 외쳤고 출연자들과 게스트 이경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심현섭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