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취약 계층 아동들 도우려 삼성전자 직원들이 나섰다... "6억 2천만원 모아 기부했어요"

삼성전자 임직원들, 취약 계층 아동들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


사진=인사이트 사진=인사이트 


추운 겨울,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따뜻한 손길'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고자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원특례시에 성금 6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20일  삼성전자 조영준 부사장은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이수경 그룹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 김영배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4억 8천만원은 지난해 수원시 내 취약계층 아동 78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 삼성전자 임직원들에 '감사' 인사


나눔 키오스크는 위기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며 임직원이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터치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걷기 봉사를 통해 모인 1억 4천만 원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 걷기 챌린지'는 임직원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영준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