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음바페, 100% 적응 완료... 멀티골 때려넣고 레알 마드리드 '1위' 올려

음바페 / gettyimagesKorea 음바페 / gettyimagesKorea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의 2024-25 시즌 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4-1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성적 14승 4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46점을 확보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Instagram 'realmadrid'Instagram 'realmadrid'


경기 시작 단 27초 만에 파비우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이후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호드리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33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즈의 도움으로 브라힘 디아즈가 추가 골을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세를 이어갔다.


GettyimagesKorea GettyimagesKorea 


전반 36분 음바페는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총 두 골을 추가하며 리그 득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그는 리그 득점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6골)에 이어 두 번째 자리에 올라있다.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


후반 12분 호드리구가 득점하며 경기는 사실상 결정지어졌다.


이후 주드 벨링엄과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득점을 시도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를 통해 팀의 강력한 공격력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