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맨시티 걱정은 하지마"...무너져가더니 어느새 EPL 4위 점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맨체스터 시티, 입스위치에 6-0 대승...프리미어리그 4위로 도약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시즌 기록 11승 5무 6패(승점 38·골 득실 +15)를 기록하며 뉴캐슬(승점 38·골 득실 +12)을 골 득실차로 제치고 한 달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으나 이번 승리를 포함해 공식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벌였던 맨시티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공식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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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레스터전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다섯 경기에서 맨시티는 무려 22골을 넣으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필 포든이 전반 27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드가 각각 추가 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17호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이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제임스 매카티는 헤더 골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라이턴에 1-3으로 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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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으나 이후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맨유는 최근 홈 경기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현재 리그 순위 13위(승점 26)에 머물러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팀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 수 있다"며 현실을 인정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