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배우 장신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장신영은 지난 17일 밤 꽃다발을 들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게시물에는 '엄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는 둘째 아들의 편지가 포함되어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게시물은 강경준의 불륜 사건 용서 후 약 5개월 만에 올라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비연예인 여성 A 씨와의 불륜으로 논란이 되었으며, A 씨의 남편 B 씨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장신영

이후 법정에서 소송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되었고, 강경준은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신영은 지난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녀는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을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장신영의 게시물은 가족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녀는 남편에게 쏟아지는 지나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가족적 결단과 상처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