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절친인 이옥섭 감독의 신작 영화 '너의 나라'(가제)에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티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장도연 씨가 이옥섭 감독의 새 영화에 출연한 게 맞다. 촬영까지 마쳤다"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옥섭 감독은 최근 영화 전문 잡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신작 '너의 나라'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에는 이 감독의 남자친구인 배우 구교환을 비롯해 배우 김소진과 함께 장도연이 출연한다. 특히 장도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작품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티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작품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전달받지 못했다. 구체적인 배급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편집 등 후반 작업도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장도연과 이옥섭 감독은 평소 다양한 유튜브와 방송 콘텐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구교환 또한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친구인 이옥섭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은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공개 커플로 알려져 있으며, 공동 제작 프로젝트 '2X9HD'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