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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이 너무 많아 숨쉬기도 힘들었던 불독이 주름 제거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찾게 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프랭크(Frank)라는 이름의 4살짜리 불독이 주름으로 인해 목숨까지 위협받을 위기에 처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는 주름이 눈을 가려 제대로 앞을 보기 힘들었고 흘러내린 주름이 콧구멍을 덮어 거친 숨을 몰아쉬기도 했다.
이에 걱정이 된 주인은 프랭크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로 진행된 수술에서 수의사는 프랭크의 콧구멍을 덮고 있던 주름과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주름을 제거해냈다.
당시 담당 간호사였던 에멜린(Emmeline)은 "이 수술은 프랭크의 호흡은 물론 눈을 보호하며, 녀석의 시야를 확보하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의사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눈과 피부 그리고 귀에서 약간의 문제를 발견해 프랭크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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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