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삼촌과 조카 느낌일 줄 알았는데"... 9살 어린 장원영 만난 덱스의 첫 만남 후기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


방송인 덱스가 아이브 장원영의 성숙함에 깜짝 놀랐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에는 장원영이 출연했다. 


장원영과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주고받은 덱스는 마주 앉자마자 "미쳤다"며 그녀의 미모에 감탄했다.


덱스는 "여기선 반말 모드 해야 하는데 괜찮냐"고 묻더니 "제가 어려울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장원영은 "제가 사실 말 놓는 거 생각보다 잘한다"며 덱스를 편하게 해주며 자연스럽게 반말 모드로 전환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


덱스가 "원영이가 2004년생이지? 데뷔한 지 얼마나 됐어?"라고 묻자 장원영은 "이제 새해니까 스물둘이 됐다"며 "2018년에 데뷔했으니까 햇수로만 하면 8년 차"라고 답했다.


덱스가 "이 정도면 대선배님"이라며 놀라워하자, 장원영은 팔짱을 끼고 "덱스야"라고 부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네가 나온다고 해서 최대한 젊은 느낌으로 가보려고 안경도 썼다. 너랑 아홉 살 차이인데, 너 '2002 월드컵'이라고 들어봤니?"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장원영은 "2002년엔 내가 없긴 했는데 친구를 사귈 때도 언니나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덱스도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


덱스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날 알고 있었냐"고 묻자 장원영은 "방송을 통해 알고 있었다"며 "대단하다고 느낀 게, 원래 이쪽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는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 직업을 하게 돼서 '속으로 힘들진 않을까?'란 생각도 했다. 삶이 너무 달라졌으니까. 그런데 최근에 본 덱스는 이 삶을 100% 즐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천생 직업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원영이가 저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며 "저도 원영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는 "원영이가 어릴 때부터 톱스타였기 때문에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이 때론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 저 친구는 저걸 즐기고 있을 수도 있겠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덱스는 마지막으로 "조카와 삼촌의 대화일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장원영의 성숙함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