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태도 논란 부른 '모자' 문의 폭주하자...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레 남긴 글

MBC '라디오 스타'MBC '라디오 스타'


배우 구혜선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한 모자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구혜선은 1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한 모자는 작년에 TV조선 '백반기행'에서도 썼던 모자로, 모자 가격과 정보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브랜드는 따로 없고 1만 원대에 구입한 것이니 너무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모자를 쓰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중 김구라가 "기름이 많이 나오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고 묻자, 구혜선은 "보일러 고장으로 머리를 못 감아 모자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개인 계정에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하거나 무례한 일이 아닌 나의 자유"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관련 문장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모자 착용 사진 15장과 함께 "모자는 내 자유"라는 글을 업로드하며 자신의 선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