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박명수 "딸 민서 비주얼로는 아이돌 못따라가, 개성 살려야해"

via 한수민씨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를 향해 거침없는 직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박명수는 아이들에게 미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 것인지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화된 미보다는 독특함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한 박명수는 "나는 딸(민서)한테도 말한다. '너는 앞으론 그렇게 안돼. 너의 개성을 살려야할것 같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이들은 TV에 나오는 예쁜 친구들을 보면 따라하지 않냐"라며 "민서에게 '너는 그럴 수가 없다.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만 개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뒤지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가 "솔직히 그게 됩니까? 비주얼적으로 안되죠"라고 말하자 패널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뭐라 했고, 박명수는 "안된다니까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는 원모어찬스 박원과 이슬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